미국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오하이오 연회(Ohio Conference)의 정희수 감독을 비롯한 목회자 방문단이 6월 26일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방문단은 박해정 교수의 안내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가 담긴 캠퍼스를 둘러보며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한국 교회와 사회 속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학의 교육과 국제 사역, 선교 방향, 그리고 미래 신학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는 학부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국제적인 신학 교육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해외 유학생을 위한 장학제도와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교회를 섬기는 신학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 신학교육의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견지하면서도 현지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가 다양한 문화와 종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선교 신학을 발전시켜 왔다는 점에 공감했다.
간담회에서는 신학교와 교회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청년 및 미래 세대 사역에 대한 고민도 공유되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교회 이탈이 세계 교회의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감리교신학대학교는 교수들의 지역교회 방문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음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문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신학교육 환경과 하이브리드 교육 운영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 모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 연회 간의 우호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 연구, 선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