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13일,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는 복음 화가 자넷 현(Janet Hyun) 대표(Janet Hyun Art·Jesus Again 사역 대표)와 국제교도협회(Prison Fellowship International) 한국지부 곽성훈 대표, 원재훈 사무국장(목사)이 방문한 가운데 「Reflection of Jesus」 원화 리터치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 자리에는 학교 측에서 유경동 총장과 김경식 진로취업지원센터장이 함께하여 작품 기증식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작품 기증과 협력 논의의 배경에는 지난 4월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교도협회 아시아 포럼에서의 만남이 있었다. 당시 개회 예배에서 감신대 유경동 총장이 설교를 맡았는데, 예배 중 자넷 현 대표가 「유다의 사자(Lion of Judah)」를 주제로 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넷 현 대표는 같은 대회에서 자신의 대표작 「Reflection of Jesus」 프린팅 작품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이 그림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사역자들과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음을 소개했다.

대회 이후 후속 미팅을 갖고 자넷 현 대표의 사역 비전과 감신대의 교정선교 사역, 그리고 아시아 신학교 협력 비전이 자연스럽게공감되어 이번 방문이 성사되었다. 이번에 감신대에 기증된 「Reflection of Jesus」는 자넷 현 대표가 직접 리터치한 원화 작품으로 물결 위에 잔잔히 반향하는 예수님의 얼굴을 표현하여 큰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자넷 현 대표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20년 가까이 활동해 온 기독교 표현주의 화가이자 복음 화가이다.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순수미술을 수학하고, 캘리포니아 Pasadena의 Art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일러스트레이션 BFA를 취득했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시민·정부·인도주의 영역에 걸쳐 있으며, 미국 50개 주 주지사 전원과 25개국 이상의 국가 지도자들에게 그녀의 그림이 전달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에 90미터 길이의 ‘예언 아트 스트리트’ 조성을 주도했고, 미국 뉴욕·뉴저지의 빌보드에도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넷 대표의 사역이 국제교도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나라의 교정 현장으로 확장되어 왔다는 점이다. 이번 감신대 방문에 국제교도협회 한국지부의 곽성훈 대표와 원재훈 사무국장이 동행한 것도 바로 이러한 사역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넷 현 대표가 주도하는 「Jesus Again」 사역은 예술을 통해 예수님의 얼굴을 땅끝까지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22년 4월부터 시작된 이 사역은 “Ascend Together(함께 일어서다)”라는 메시지 아래, 묶이고 억눌리고 잊혀진 이들의 꿈과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각성 운동을 지향한다.
또한 자넷 대표가 설립한 「Miracle Art Project」는 노숙인, 푸드뱅크, 정신건강시설, 교정시설 등 사회의 취약 계층에 예술 작품을 전달하는 국제적 이니셔티브로, “우리는 예술 작품을 전하고,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신다(We send the art, and God performs the miracles)”는 정신을 따른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① 감신대 교정선교 사역과 국제교도협회(PFI)의 한국 사역 협력, ② 아시아 신학교와 교회를 섬기는 사역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 ③ 자넷 현 대표의 예술 사역과 감신대 교육·선교 비전을 잇는 콘텐츠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유경동 총장은 “자넷 현 대표의 작품과 사역이 감신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선교 비전과 깊이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이번 협력이 신학교와 교회, 그리고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이들을 잇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진로취업지원센터장 김경식 교수는 “현재 진행되는 글로컬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정선교 현장을 공부하고 체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담, 예술, 학술 교류 등과 같은 교정선교와 연결된 다양한 사역과 협력 네트워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역 경험을 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