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공지]2026년 새해(설)를 맞이하며
- 작성자
- 부속실
- 등록일
- 2026-02-13 15:57:30
- 조회수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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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새로운 한 해의 문을 열며, 우리 삶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감리교신학대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교회와 사회,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우리의 자리 또한 많은 질문과 도전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멈추게 하지 않으시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오셨습니다. 새해는 이러한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새로운 기대와 소망 가운데 다시 출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해 가는 사명을 위해 부름받은 일꾼들을 양성하는 공동체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그 사명을 함께 감당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저는 여러분 각자의 소명과 가능성,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통해 이루실 일을 믿습니다.
앞으로의 한국교회와 사회는 더욱 분별력 있고 준비된 일꾼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걷고 있는 이 길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뜻이며, 동시에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길은 결코 혼자 감당하도록 맡겨진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부르신 자리에는 언제나 필요한 은혜와 힘을 예비해 두셨고, 우리가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앞서 가시며 새 힘과 지혜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감신 공동체 여러분, 2026년 새해에도 우리 앞에는 쉽지 않은 길이 놓여 있을지라도,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발걸음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두려움보다 순종으로, 불안보다 소망으로 하나님께서 열어가시는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맡겨진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경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6. 02.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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