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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동 총장, 2025 기독교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제1회 박사논문 발표회 개최
- 작성자
- 부속실
- 등록일
- 2025-05-28 0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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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월)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웨슬리채플 우양홀에서 2025년 기독교윤리학회 제1회 박사논문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유경동 총장이 말씀을 전하고 발제의 총평을 담당했다.
여는 예배는 조성현 목사(일산광림교회 대외협력)의 인도로 시작하여 김영호 목사(문무대교회 담임)의 기도, 유경동 총장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유경동 총장은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한 사람들과 우리를 위한 십자가와 고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하며 신학자로서 그리고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자세에 대해 전했다.
박사논문발표에 앞서 임진수 대학원장은 “오늘의 행사는 유경동 총장이 꾸준하게, 끊임없이 후학들을 양성해온 결과”라며 “기독교윤리는 ‘이미와 아직 아님’이라는 종말론적인 시간의 긴장 속에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우리 삶의 주관자이자 심판자이신 예수님이 우리가 우리의 신앙에 걸맞은 책임을 다했는지 책임을 물으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서 바로 ‘지금’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응답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 윤리학회 논문 발표회가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문제와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의 말을 전했다.
첫 발제는 오시지 박사가 “노르위치의 줄리안의 고통의 영성-사랑의 힘을 낳은 고통의 힘”이라는 주제로 노르위치의 줄리안이 보여준 고통의 영성이 단순히 그리스도의 수난을 회상하거나 고행을 모방하여 재현하는 신심의 표현이 아닌, 체험에 근거한 고통을 하나님의 사랑과 연합의 신비 안에서 통전적으로 이해하려는 깊은 영적 통찰에서 비롯됨을 주장했다. 더불어 『사랑의 계시』에 담긴 줄리안의 고통 이해를 “사랑의 힘을 낳은 고통의 힘”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면서,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적 위로와 영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양정호 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연구교수)와 신진식 목사(세종청파교회 담임)가 논찬을 진행했다. 특별히 오시지 박사는 본 논문으로 KAATS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통해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위상을 높이 올렸다.
두 번째 발제는 오지은 박사가 “수산나 웨슬리의 가정윤리가 메소디스트 사회윤리형성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수산나 웨슬리의 윤리적 신앙교육이 존 웨슬리의 성화론과 결합하여 메소디스트 사회윤리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늘날 이기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메소디스트 윤리는 단지 개인 경건을 넘어 공동체적 책임을 실현하는 대안이 된다고 전하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 수산나의 가정윤리에서 출발해 감리교 교회와 사회신경에까지 미치는 영향-청지기적 책임, 정의와 공정성, 인권 보호, 평화 추구 등 다양한 사회윤리 실천으로 이어졌음을 주장함으로 오늘날 메소디스트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신앙의 길을 제시했다. 이어 김진두 목사(웨슬리연구원 원장, 감신대 석좌교수)와 이희건 목사(한공사령부 비승항공교회 담임)가 논찬을 진행했으며 유경동 총장의 총평으로 순서를 마무리 했다.
유경동 총장은 감신대가 감리교 정신에 입각한 학문적 탁월성과 시대의 윤리적 질문에 응답하는 신학적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도전 앞에서 복음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오늘날 신학자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윤리학회 제1회 박사논문발표회를 축하하며 본 행사가 단순한 연구 성과의 공유를 넘어, 기독교윤리학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더욱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