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동정
[당당뉴스] 감신대, 한국선교 140주년 맞아 교정선교 첫 단추 맺어
- 작성자
- 부속실
- 등록일
- 2025-05-23 0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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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동 총장과 보직교수진 소망교도소 및 세계십자가선교회·생명의교회 방문
▶향후 MOU체결 통해 감리교 정신을 이어 교정선교의 지평 확장해갈 것▶교정선교의 비전 품은 미래목회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로
▲ 감신대 유경동 총장과 보직교수진이 여주 소망교도소와 세계십자가선교회·생명의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16일(금)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과 보직교수진은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한국 감리교의 뿌리를 기억하고, 나아가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미래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존 웨슬리 목사의 핵심 사역 중 하나였던 ‘교정선교’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유경동 총장은 보직교수진과 함께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와 세계십자가선교회·생명의교회를 방문했다. 보직교수진에서는 임진수 대학원장, 김충연 학생경건처장, 김기철 기획연구처장, 박성호 비서실장, 조형진 대외협력실장이 동행했다.
먼저 세계십자가선교회·생명의교회를 방문했다. 세계십자가선교회는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을 따라 지극히 작은 자(교도소 재소자, 교도소 형 집행 정지자, 각종 중독자, 해외동포 추방자 및 마약중독자, 거리 노숙인 등)들을 전도하여 이들이 신앙 치유 공동체를 통하여 교육 훈련을 받음으로써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을 회복하며 교회의 일꾼이 되어 사회와 국가에 유익한 자들로 세워지는 사역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십자가선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생명의교회 원로목사인 안일권 목사는 수십 년 전 무역회사를 운영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각장애를 입고 회사의 부도로 주위에 경제적 손실을 끼쳐 수감되었었다. 수감 중 ‘여기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음성을 듣고 기도하며 30년 째 이 사역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 곽성훈 대표(국제교도협회 한국지부), 안일권 목사가 유경동 총장, 보직교수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일권 목사가 교도소를 직접 방문하여 성경 공부를 통해 양육하고, 제자 및 구역장 훈련, 전도모임과 예배 인도자 교육 등 향후 신앙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우는 사역을 지속해왔다. 또한 재소자들이 출소한 후에는 선교회로 인도하여 3개월 이상 훈련하여 거듭난 신앙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 세계십자가선교회·생명의교회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여 김영식 소장의 안내에 따라 교도소를 견학했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에 개소되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수용자를 변화시키고자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아가페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유일의 민영교도소다.
김영식 소장은 ‘거듭남과 회복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용자 개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자신과 가족, 사회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돕고, 출소 후 온전한 가족,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유경동 총장과 소망교소도 김영식 소장이 교정선교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있다.
유경동 총장은 김영식 소장과 심도 깊은 대화 후에 향후 소망교도소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감신대 학생들이 교정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우며, 나아가 한국 감리교의 선교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도록 상호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김충연 학생경건처장은 “교정선교는 교도소에 수감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영적, 정서적 회복을 돕는 사역…그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소명”이라며 “감리교의 창시자인 웨슬리가 이미 우리에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바…미래의 목회자가 될 신학생들이 교정선교에 참여하는 것은 감리교의 핵심 정신을 실천하는 일이기에 중대성을 가지며 나아가 목회적 시야를 넓혀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기철 기획연구처장은 “감신대는 '갇힌 자'를 돌보라는 성서적 가르침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며 교정선교 사역 현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수형자들을 위해 기독교심리상담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집단 돌봄이나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도우며 교정선교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교정선교 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유경동 총장은 “감리교에 있어서 교정선교는 감리교 정신의 핵심 중 하나…존 웨슬리는 교정선교에 매진한 목회자였던 아버지 새뮤엘 웨슬리의 영향을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 후 만든 ‘신성회(Holy club)’를 통해 교정선교에 몰두한 결과 영국을 변화시킨 감리교가 탄생되었으며 그 선교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신학대학인 감리교신학대학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선교의 사명과 미래목회자 양성의 사명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견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