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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보직 교수단 북미 순방 – 학문적 연대를 넓히고 목회의 현장을 품다

작성자
대외협력실
등록일
2026-05-28 14:24:26
조회수
9
첨부파일

1 토론토 강림감리교회에서.png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 보직 교수단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와 미국을 순방하며 주요 신학 기관과의 협력을 다지는 한편, 미주 현장의 목회자들과 뜻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유경동 총장과 박해정 학부 교무처장, 조형진 대외협력실장, 김인수 비서실장이 함께한 이번 방문은 토론토에서 시작해 시카고, 애틀란타, 메인주로 이어지는 밀도 높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토 강림감리교회 — 말씀과 교제

 

▲토론토 강림감리교회에서

 

순방 첫 주일인 3일, 교수단은 토론토 강림감리교회 (담임 김주엽 목사)를 찾아 어린이 주일 예배에 참여하였다. 유경동 총장이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였고, 성만찬이 함께 시행되었다. 성만찬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주엽 담임목사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방문한 교수단이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차례로 안수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저녁에는 토론토 지역에서 사역하는 감신동문들과 한자리에 모여 격려와 교제를 나누었다..

 

토론토대학교 임마누엘 칼리지와의 MOU 갱신 — 웨슬리 신학의 연대

 


▲토론토대학교 임마누엘 칼리지와의 MOU 체결

 

4일(월), 교수단은 세계적 명문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University of Toronto) 임마누엘 칼리지 (Emmanuel College, 총장 Dr. HyeRan Kim-Cragg)를 방문하여 협력 협약(MOU)을 갱신하였다. 1836년 감리교 전통의 빅토리아 칼리지를 모태로, 1928년 캐나다 감리교회가 주축이 되어 캐나다 일부 장로교회와 회중교회가 연합하여 만든 캐나다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anada)의 창립과 함께 공식 출범한 임마누엘 칼리지는 캐나다연합교회 계열 최대의 신학 기관이다. 양교는 웨슬리-감리교 신학의 공동 유산 위에서 학생·교수 교류와 학문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게렛 신학대학교 — 아시아 사역 협력의 가능성을 열다

 

▲하비에르 A. 비에라 총장과 유경동 총장, 자료 사진

 

5일(화), 시카고의 게렛 신학대학교에서는 하비에르 A. 비에라 (Dr. Javier A. Viera) 총장, 이아현 교수(목회상담학)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논의의 중심에는 1984년 설립된 "Center for Asian/Asian American Ministry (CAAM)"와의 협력 방안이 놓였다. 아시아계 목회자와 다문화·글로벌 교회를 위한 사역·교육·연구를 지원해 온 이 센터는, 감신대가 추진하는 아시아 교회 대상 사역 및 교육 프로그램과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협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주특별연회 — 강의와 목회적 교제

 

6일(수), 시카고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정회원 연수교육에서 유경동 총장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김인수 교수는 ‘감리교회의 교리와 목회’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강의에 이어 열린 미주연회 감신동문 모임에서는 재미 동문들과 인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튿날인 7일(목)에는 박해정 교수가 ‘머물고 싶은 예배 공동체 만들기’를, 조형진 교수가 ‘이야기와 설교’를 주제로 수련목회자 과정 수료 교역자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강의하였다.

 

 

애틀란타와 메인주 — 140주년을 향한 두 가지 발걸음

 


▲왼쪽- 캔들러 신학대학원 학장 및 교수들과/ 오른쪽- 미국 동남부 동문들과의 예배 및 친교

 


▲왼쪽- 컬럼버스 감리교회에서 설교 중인 유경동 총장/ 오른쪽- 장학금 전달식(유경동 총장, 김우영 목사)

 

이후 교수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행선지로 향했다. 유경동 총장과 김인수 교수는 애틀란타에서 에모리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의 조나단 스트롬 (Dr. Jonathan Strom) 학장 및 교수들과 만나 감신대 개교 140주년 기념 신학강좌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컬럼버스 감리교회 (담임 김우영 목사) 주일 설교와 미국 동남부 동문들과의 예배 및 친교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컬럼버스 감리교회는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의 미국교회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목회자 양성과 국제사역 지원에 뜻을 함께했다.

 


▲왼쪽- 대담 중인 박대인 (Dr. Edward W. Poitras) 교수/ 오른쪽-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 앞에서

 

박해정 교수와 조형진 교수는 메인주를 찾아 특별한 역사적 대담을 성사시켰다. 한국 전쟁 이후 격동의 현대사를 몸소 살아내며 1989년까지 감리교신학교 교회사 교수로 봉직한 박대인(Edward W. Poitras) 박사와의 만남이었다. 감신대에서의 교수 생활,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헌신, 학교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이 담담하고 진솔한 언어로 전해졌다. 이 대담의 영상 기록은 내년, 감신대 개교 14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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